작년 8월부터 다이브로이드 미니 & mpac하우징 이용해서 총 5회 트립동안 58다이브 시행한 후기입니다.

최고장점은 큰 화면에서 오는 탁월한 시인성

상승경고 NDL 나침반 등의 기능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좋습니다

자동으로 로그북을 작성해주기 때문에 비슷한 가격대 (미니 + mpac구매비용) 의 다이브컴퓨터 대비 기능은 확실히 좋습니다

단점은

우선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이브컴으로서의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스마트폰 앱 기반이니 어쩔수없겟지만요...

작년에는 안정성이 많이 떨어져서 중간에 종료되거나 하는경우가 제법 있었으며 여러번의 패치 이후 그 빈비.?도는 확연히 줄었으나 여전히 종종 있습니다 (기종에 따라 차이 있을지도?) 

특별히 신경쓸필요없이 차기만 하고 입수하면 알아서 시작되고 출수하면 종료되는 다이브 전용컴에 비하면 시작전에 (한창 장비끼느라 정신없을때) 키고 세팅하고

입수후에 잘 시작됬나 확인하고 중간중간 잘 되고있나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됩니다

카메라의 경우는 많이 기대한부분에 비해 실망스러운데소니카메라의 수중모드처럼 촬영시에 카메라 화이트밸런스 자체를 수중촬영에 맞게 조절하는 방식이 아니라

촬영후 후보정 방식이라 정확성이나 자연스러움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 사용시 프로그램 다운되는경우가 종종 있어서 카메라기능은 잘 안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다이브로이드가 아니라 엠팩의 단점인데 30미터쯤 되면 터치가 잘 안되는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오픈워터라면 큰문제는 없지만 깊이들어가는 어드뱅 다이버라면 감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드케이스형 방수팩이 다양한 아이폰이나 아니면고가의 파티마 하우징은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