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알보알 다이빙 다녀왔어요🐠🐟 (feat. Diveroid mini, puluz, iphone xs)

최유원
2019-02-14
조회수 6229

핸드폰은 아이폰xs 케이스는 puluz에요.

다이브로이드 미니를 퓰러즈 케이스에 장착하면 살짝 뜨는데 사용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에요. 케이스가 견고해보여서 보트에서 막 굴렸더니 기스가 조금 났네요 🥺 15m 안팎으로 세 번 다이빙 했고 방수는 보송보송 완벽해요👍


다이브로이드 미니의 가운데를 꾹 누르고, 앱에서 Diving start를 길게 누르면 다이빙 컴퓨터 화면으로 넘어가요. 

다이브로이드 미니가 없으면 다이빙 컴퓨터 모드가 실행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화면일지 궁금했는데, 요런 모양입니다😲 

저는 지상에서도 길치라... 요 화면보다는 카메라 모드로 하고 다녔어요. 카메라모드로 하고 다녀도 급상승, 안전정지에 대한 표시를 커다랗게 해줍니다. 특히 안전정지는 남은 시간으로 표시를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퓰러즈 케이스에는 버튼이 다섯개가 있어요. 좌상단  잠금버튼ㅋㅋㅋ 얘는 누르면 잠기기 때문에 물속에서 누르면 안돼요ㅋㅋ

그리고 정면에 있는 네 개의 버튼은 위에서부터 (1) 화면절전/깨우기, (2) 컴퓨터/카메라/동영상 전환, (3) 촬영/녹화시작/녹화끝, (4) 초점 맞추기에요. 사진 찍기 전에 초점을 꼭 맞춰주어야 합니다! 중요!


앗 그리고 한가지 더...🥺 물 속에서 핸드폰 전원 부족 알림이 뜨면 끌 방법이 없어서... 더 이상 사진을 못찍어요.... 저는 계속 카메라 모드여서 그런지 세 번째 다이빙에서 20퍼센트 알림이 뜨는 바람에 그 땐 사진을 못찍었어요... 그래도 로그는 잘 생성되었습니다. ⬇️

다이빙을 마치면 요렇게 로그가 자동으로 생성돼요. 제가 급상승 했던 부분에 저렇게 표시...ㅋㅋㅋ 사진도 로그와 연동이 되어서 언제 어느 깊이에서 찍었는지 알 수 있어요. 웨이트가 들쭉날쭉한 편인데 기록해 둘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폰x + puluz case + 다이브로이드 앱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중간 부터 김서림이 생기고 제가 초점 맞추는 버튼 누르는 걸 잊어버려서 뭘 찍었는지 알 수 없는 사진만 선명하게 나오고 중요한 거북이 사진은 흐릿하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같이 가 주신 강사님이 거북이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주셨어요😭😭💕💕

Puluz 케이스의 렌즈 부분에 유막 제거를 해주시고 김서림 방지제를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스크 첨 샀을 때 처럼요. 수온이 낮아지면 김서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번 다이빙은 물속에서 사진 욕구도 채우고 로그 작성도 저절로 되어서 넘 좋았습니다ㅋㅋ 다음 다이빙이 기다려지네요 ㅠㅠ 거북이와의 랑데뷰 동영상으로 마무리할게요 ☺️☺️ (2배속이라 거북이도 저도 저렇게 날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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